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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제훈-심은경, JIMFF 2014 음악영화 배우상 수상



배우 이제훈과 심은경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음악영화 배우상을 수상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배우상은 음악영화에 출연한 국내 배우들 중 사전 온라인 투표와 제천 시민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투표 결과 '파파로티'의 이제훈과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제훈은 "오늘이 제대 후 딱 3주 되는 날이라 많이 떨렸다. 제대하자마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음악과 영화를 더욱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2009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에 출연한 적 있다. 인연이 있는 곳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고지전'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해 이름을 알렸다.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았으며 '파파로티'에서는 한석규와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심은경은 아역 시절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으며 '써니'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올해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4일 개막한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