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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우빈·이현우 주연 범죄 액션 '기술자들' 크랭크업



김우빈와 이현우가 만난 범죄 액션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이 지난 12일 총 79회차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고층 빌딩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5억원대의 조각상을 훔친 지혁(김우빈)이 자신을 쫓아오는 보안경비원들을 피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었다. 김우빈은 직업 와이어에 매달려 수준급의 액션 감각을 뽐냈다. 촬영을 마친 뒤 김홍선 감독과 스태프들은 그 동안 고생한 배우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기도 했다.



'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훔쳐야 하는 최고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우빈은 금고털이부터 위조와 작전 설계까지 만능인 멀티플레이어 지혁 역을, 이현우는 천재 해커 종배 역을 맡았다.

또한 고창석, 김영철, 신구 등 연기파 배우들과 임주환, 조윤희 등 젊은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기술자들'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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