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서 'e편한세상 구미교리'를 내달 중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8층, 12개동, 전체 8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27가구 ▲84㎡ 476가구로 이뤄졌다.
아파트가 위치한 구미 교리2지구는 구미시가 3개의 공동주택 블록을 포함해 총 2828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택지개발사업지다. 2017년까지 전체 공동주택의 입주 및 택지조성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2018년 완공 예정인 구미산업5단지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도보 20분 거리에 대형마트 2곳과 각종 클릭닉센터, 관공서 등이 위치했으며, 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인 대형병원도 차량 10분 거리다. 또 2018년까지 생곡~내포간 왕복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구미시청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1~5공단까지 10분 내외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 선산청소년수련관, 선산도서관, 선산버스터미널, 선산승마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 및 영천~상주 고속도로 도개IC(2017년 개통 예정)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단지 반경 1.5km 이내에는 최신식 시설로 재건축을 완료한 선산초·중·고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선산중과 선산고는 2013년 구미시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억씩을 각각 예치 받아 장기 학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선산초는 2014년 말 재건축을 완료하면 병설유치원을 3개소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모서리 부분에서 단열라인이 끊겨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세대 내부와 외벽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를 적용, 결로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허 받은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된다. 표준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바닥 차음재가 적용되고, 특히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습관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 공간은 기존 20mm 보다 3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 적용해 층간소음이 저감될 수 있도록 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로비도 적용된다. 이는 기존에 1층 세대와 같은 높이에서 설치되던 엘리베이터 로비를 1m~1.5m 낮은 지면(Ground) 높이에 설치함으로써 동 출입구에 계단이나 장애인램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한 로비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구미 롯데마트 앞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