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연애의 기억'에서 주연을 맡은 강예원이 직접 그린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강예원이 직접 그린 것으로 영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철창 밖으로 나오려 애쓰는 여인이 반쪽짜리 하트이면서 사람의 모습을 닮은 무언가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그땐 몰랐다. 그게 사랑이었다는 것을'이라는 카피를 통해 영화 속 은진이 겪는 여러 가지 이들을 암시하고 있다.

강예원은 연기를 비롯해 음악과 그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3월 'SAKUN 7VIRUS전'으로 처음 유화 작가로 데뷔한 그는 올해 3월 '사랑 그리고 마주보기 전'을 열었으며 지난 11일부터 IFC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내 연애의 기억'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