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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정우성, 나쁜 남자로 돌아온다…'마담 뺑덕' 티저 포스터 공개

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 뺑덕' 티저 포스터



정우성, 이솜 주연의 치정 멜로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블랙 배경 속에 정우성과 이솜의 은밀한 키스 장면을 담았다.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에서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정우성)와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덕이(이솜)의 집착을 통해 영화 속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덕이 편과 학규 편으로 구성됐다. 스무 살 순수한 처녀에서 사랑에 버림받은 뒤 복수를 바라는 여자로 변신하는 이솜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로 돌아온 정우성의 연기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