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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민아-조정석,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신혼부부 변신



배우 신민아, 조정석이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에서 신혼부부로 변신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과 미영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조정석과 신민아는 대한민국 보통 남녀인 영민과 미영 역을 맡았다.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실감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그려냈다.

극중 영민은 시인을 꿈꿨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인 인물이다. 조정석은 신혼의 달콤함을 즐기는 새 신랑의 행복한 모습부터 상상과 다른 결혼의 현실에 대한 고뇌까지 보여주는 캐릭터의 변화를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선보였다.

신민아가 연기한 미영은 영민에게 여신처럼 보였으나 결혼 이후 점점 평범해져 가는 아내다.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로는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이 박중훈, 최진실 주연으로 1990년에 발표한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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