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조감도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8일 수원 권선지구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동, 전체 1596가구 규모로 아이파크 시티 단일 블록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59㎡ 1079가구 ▲74㎡ 427가구 ▲84㎡ 90가구로 구성됐다.
수원시 권선동에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조성 중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7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작년 3차까지 총 4512가구가 공급됐다. 이번 4차 물량을 비롯해 향후 주상복합 아파트, 연립·단독주택 등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앞서 공급된 단지들과는 달리 전 세대 전용멵ㄱ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균 가구원수 감소 추세에 맞춰 59㎡를 전체의 67.6%로 비중을 높였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74㎡ 틈새 면적을 선보인다.
각 주택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59㎡는 A~D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A~C타입은 판상형 3~3.5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D타입은 넓은 안방과 더불어 침실 2개를 통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 3인 가구에 특화된 평면을 선보였다.
74㎡ 역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 2개를 합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통합하고 광폭 안방 설계를 적용해 부부 중심의 여유 있는 가족공간을 확보했고, B타입은 4베이의 일자형 구조로 대형 팬트리가 포함된 넓은 주방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84㎡는 4베이, 알파공간 설계에 가변형 벽체까지 적용해 고객 선택에 따라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주 수요층으로 예상되는 30~40대 젊은 부부를 위해 한 북카페, 키즈북카페 등 자녀보육 관련 특화시설과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학원·스쿨버스 승하차 장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사업부지 내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