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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정경호·정유미·김새론 주연 스릴러 ‘맨홀’ 10월 개봉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주연의 스릴러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인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을 그린 영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주택가 골목길에 덩그러니 놓인 하이힐과 그 옆에 하얀 김을 뿜으며 열려 있는 맨홀의 모습을 담았다. 티저 예고편은 도심 번화가부터 골목까지 자리잡은 수만 개의 맨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정경호는 맨홀에서 살아가는 의문투성이 남자 수철 역을 맡았다. 정유미와 김새론은 맨홀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20대 여성과 청각장애 소녀를 연기했다.

'맨홀'은 도시의 일부지만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맨홀을 통해 기존 스릴러와는 전혀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 신재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