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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日 아사노 타다노부, '내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찾는다



일본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영화 '내 남자'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내 남자'는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소녀와 그녀를 딸처럼 키워온 한 남자 사이에서 피어오른 사랑과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을 담은 영화다. 나오키상을 수상한 사쿠라바 가즈키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아사노 타다노부는 홀로 남겨진 소녀를 가족으로 거두는 남자 쿠사리노 준고 역을 맡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소노 시온 감독의 '두더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상에 해당하는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한 니카이도 후미가 소녀 하나를 연기했다.

'내 남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들을 소개하는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아사노 타다노부는 니카이도 후미와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과 함께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을 찾는다. '내 남자'는 내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