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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동부건설, 동부발전당진 매각 무산 위기

최근 워크아웃설로 곤혹을 치른 동부건설이 동부발전당진 매각 과정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동부발전당진 매각으로 자금을 마련하려던 동부건설의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발전당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까지 체결한 삼탄이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기한인 5일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매각은 무산된다.

동부건설은 앞서 지난달 8일 2700억원을 받고 동부발전당진을 삼탄에 매각키로 했지만 발전 사업권과 송전탑 건설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발전소를 건설해도 전기 공급을 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셈으로, 삼탄 입장에서는 동부발전당진을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2700억원 입금을 하루 앞두고 동부발전당진 매각 무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동부건설은 당장 자금 유동성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동부건설이 연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는 총 1344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매각이 결렬되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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