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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슈틸리케 감독 "경기가 끝난 뒤 중요한 것은 승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을 맡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이 취임 소감을 전했다.

8일 고양 MVL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팬들은 점유율이 얼마였는지 패스, 슈팅이 몇 번이었는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승리다"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5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07년 7월 핌 베어백(네덜란드) 감독 이후 7년 만에 한국 축구 대표팀을 맡게 된 외국인 감독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다. 1988년 스위스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축구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카타르 클럽 팀에서 활약했다. 1998~2000년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 2000~2006년 독일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독일 축구의 기반을 닦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독일의 분석관 역할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한국의 승리와 팬들의 열정을 봤다"며 "선수들의 능력이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면 미래가 보인다고 생각해 한국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저녁에 있을 한국과 우르과이의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10월 A매치 날짜인 10월10·14일 경기부터 한국 대표팀 벤치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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