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을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 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100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10인 이상)로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yspark-kidart.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단순히 그림그리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생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용산국가공원이 조성될 미군기지 내 초등학생들도 참여해서 행사의 의의를 높이고 있다.

행사는 10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되고,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 및 미군기지 내 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총 48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최종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