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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섹션TV 연예통신' 신은경 "말 안 되는 드라마? 현실은 더하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신은경/방송캡처



배우 신은경이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설계'로 돌아온 배우 신은경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전성기 시절에 대해 "행복하지 않았다"며 "너무 힘들었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몰랐다. 끊임없이 배우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좁은 폭을 살았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은 "지금은 다르다. 드라마를 보면 말이 안 되는 내용이 많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다 말이 된다. 현실은 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은경은 "워낙 스펙터클한 경험들을 하다 보니 그것들이 배우로서는 최고의 재산이 됐다. 받아들이는 폭이 달라진 것 같다. 힘든 시간도 지금은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신은경은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설계'에서 복수를 위해 사채업자가 되는 여자 세희 역을 맡았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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