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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연꽃버스' 크랭크업, 전수일 감독-조재현 세 번째 만남



전수일 감독의 열 번째 장편영화 '연꽃버스'가 지난달 17일 총 35회차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연꽃버스'는 신혼여행 중 홀연히 사라져버린 여자와 그녀가 납치된 것이라고 믿고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다.

전수일 감독은 "운명이 어떻게 정해지고 정해진 운명이 어떻게 우리를 지배하며 또 우리는 그런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는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영화는 지난 7월13일부터 8월17일까지 총 35회차 촬영을 프랑스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조재현은 '내 안에 우는 바람' '콘돌은 날아간다'에 이어 전수일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연꽃버스'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