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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서영희 화가 '휴대폰, 회화를 품다' 전시회 17일부터 개막

화가 서영희의 작품 '누드5'



'휴대폰, 회화를 품다' 展 개최

화가 서영희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환갤러리에서 '휴대폰, 회화를 품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화가 서영희는 디지털 세상에서 휴대폰에 회화를 접목시켜 팝 아트 분위기를 내면서도 또 다른 실용 미술을 추구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휴대폰 갤럭시 노트로 그린 초상화, 누드 등 인물화를 중심으로 28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크로키처럼 순간 스케치를 하고 컬러를 불어넣어 화려하면서도 리얼한 움직임을 재미있게 표현한 기법으로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영희는 "회화와 디지털이 만나 팝아트와는 또 다른 퓨젼 미술을 만들어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휴대폰 회화는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미술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