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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마담 뺑덕' 이솜, 처녀와 악녀를 오가는 상반된 변신은?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이 주연 배우 이솜의 극중 상반된 변신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극으로 재탄생시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치정멜로 영화다.

이솜은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다 버림받은 뒤 위험한 복수를 꿈꾸는 덕이를 연기했다. 소도시 작은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살아가던 덕이는 화장기 없는 앳된 얼굴로 순수한 매력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주인공 학규(정우성)로부터 버림 받은 뒤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덕이는 사랑과 욕망, 집착에 눈을 뜨고 세정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나타난다. 학규를 파멸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복수를 꿈꾸는 여인으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솜은 복수와 집착에 물들어 자신도 함께 몰락해가는 덕이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처녀에서 악녀로 상반된 변신을 보여준 이솜의 활약은 오는 10월 개봉하는 '마담 뺑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