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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연중무휴 공원 상권, 상가 투자 1순위

최근 우량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 전경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부동산이 상가를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대형공원 주변 상권이 투자 1순위로 뜨고 있다. 지구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365일 북적여 고객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분당·평촌의 중앙공원, 송도·동탄 센트럴파크 등의 대형공원이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입지와 배후수요를 동시에 갖춘 우량 상권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대형공원은 시민들이 쉽게 들를 수 있도록 도시 계획 단계서부터 중심지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도 많아 주말마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인근 상가들도 북적이기 마련이다. 평촌 중앙공원 초입에 위치한 I편의점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를 구입하려는 줄이 문 밖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이 편의점은 해당 체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는 하루 수차례씩 운행되는 유람선과 주말이면 열리는 바자회, 맥주축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근 치킨가게의 경우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 중 매출이 손에 꼽힌다고 전해진다.

대형공원 상권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서 공원을 끼고 있는 상가의 분양도 활발하다.

반도건설은 10월 초 약 28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인접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카림 애비뉴 동탄' 상가를 공급한다. 상가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롯폰기힐즈를 세운 일본의 '모리빌딩'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최초의 스트리트몰로 인근 1만2000여 가구의 고정인구를 비롯해 공원을 찾는 유동인구까지 풍부해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7월 공급해 분양을 완료한 '카림 애비뉴 세종'에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의도공원보다 2배 이상 넓은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마곡지구 '보타닉 파크' 인근에서는 '마곡 럭스나인' 상가가 분양 중이다.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지를 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원으로 서울 서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위치에 조성돼 집객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는 내년 상반기 전통호텔, 음식점, 문화체험관, 공연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한옥마을이 조성돼 지금보다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센트럴파크 건너편에 센투몰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또 대우건설도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상가를 공급 중이다. GCF와 인천경제청이 입주한 G타워와 포스코건설 본사가 인접했으며, 인천아트센터와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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