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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천장고 높인 '키 높이' 아파트 인기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어 보이는 곳에 살고 싶은 수요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천장을 높인 '키 높이 아파트'가 인기다. 평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옆으로 넓히는 설계에서 위로 높이는 설계로 진화한 것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기본 2.3m보다 적게는 10cm, 많게는 30cm까지 천장을 높인 아파트가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개방감과 공간감이 확대돼 넓어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높아진 천장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에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천장 높이를 높이는 것은 건축비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그러나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위해 높은 천장고를 잇달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는 이달 서초구 반포동에서 공급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나 더 높은 2.6m로 설계했다. 고급 아파트답게 차별화된 개방감과 높은 일조량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은 모든 가구의 천장고를 20㎝ 높인 2.5m로 설계했다. 특히 거실은 최대 2.6m를 적용했다.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도 2.4m로 기존 아파트보다 천장을 10cm를 높였고, 대림산업과 호반건설은 'e편한세상 서산예천'과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2차' 1층 세대의 천장 높이를 각각 30cm, 20cm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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