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영화인 모임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추모 영상제'를 개최한다.

'세월호 추모 영상제'는 세월호 참사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을 야외에서 상영하며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추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국민들을 위로하는 내용 ▲진실을 규명하는 세월호 특벼법을 바라는 내용 ▲안전한 나라와 안전한 사회 등 재난 안전에 대한 내용 ▲세월호를 통해 본 내가 바라는 나라와 내가 원하는 나라 등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10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공모가 가능하다. 세월호 참사에 아파하고 유가족의 뜻이 반영된 특별법 제정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며 온라인(sewol.movie416@daum.net)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달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31일 광화문에서 본심을 진행한다. 심사위원장은 정지영 감독이 맡으며 문화예술계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과 영화인들 중 심사위원을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세월호 추모 영상제 카페(http://cafe.daum.net/sewol.movie416) 내 문의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