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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관계사 삼호,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대림그룹 관계사인 삼호가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2015년 2월)가 지원할 수 있다.

삼호는 특히 이번 공채부터 기존 전공분야별 모집에서 직무단위별로 모집단위를 변경했다. 신입사원들이 입사 시점부터 본인의 직무분야를 선택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세부 모집분야는 ▲건축 일반 ▲전기 일반 ▲토목 일반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신입사원 공채 서류전형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대림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daelim.co.kr)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삼호는 지난 2009년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개시, 진행 중에 있다. 이후 강도 높은 기업개선작업에 착수해 다방면의 변화를 추진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가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DART)에 따르면 2013년 매출 6469억, 영업이익 317억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대주주인 대림산업과 채권단이 참여한 출자전환도 마무리돼 부채비율 등의 재무개선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삼호는 미래 성장역량 확보를 위해 워크아웃 중에도 매년 일정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 왔으며, 올해도 현재 진행 중인 대림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예년보다 큰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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