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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홍보관·전망대 홍보효과 톡톡

아크로타워 스퀘어 SKY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품 관련 정보를 듣고 있다.



대림산업이 적극적인 고객 접점 마케팅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사업지 인근에 홍보관과 전망대를 마련, 구매력 있는 수요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2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10월 초 서울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분양을 앞두고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SKY홍보관'을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입주 후 누릴 수 있는 조망권에 대한 간접체험과 함께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이 중 1000명 정도가 VIP 관심고객으로 등록했다가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앞서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시에 'e편한세상 광주역'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홍보관과 현장전망대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부지 바로 옆에 전망대를 설치해 신설되는 광주역을 비롯해 주변 개발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홍보관을 마련해 분당과 판교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을 유치했다. 덕분에 분양 2개월 만에 100% 계약을 완료할 수 있었다.

손병희 아크로타워 스퀘어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모형도만 살펴보는 것보다 직접 조망권과 생활권을 보여주는 게 수요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광주에 이어 홍보관을 마련했다"며 "주말에는 고객들의 일정을 조율하는 게 일일 정도로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까지 SKY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전화·모바일 등을 통해 사전예약한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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