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구에서 공급되는 '창원 마린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3일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10~22층, 총 5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63가구 ▲74A㎡ 79가구 ▲74B㎡ 82가구 ▲84A㎡ 240가구 ▲84B㎡ 135가구로 구성됐다.
용원지구는 부산신항만과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으면서도 지난 10여 년간 분양이 없었떤 곳이다. 지구 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삼성자동차, 삼성전기 등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대기업 근로자들을 비롯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초·중·고교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진해공립유치원이 단지 바로 앞이다. 또한 용원중심상업지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로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해대로 및 녹산산업대로를 통해 진해권과 서부산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는 남쪽과 동쪽으로는 망개산이, 북쪽으로는 저층 빌라단지가, 서쪽으로는 안골포가 있어 사방이 탁 트인 입지를 갖췄다. 이에 따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망개산 및 안골포도 내려다볼 수 있다.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에는 대우건설이 개발한 다양한 특화 설계와 마감재 등이 적용된다. 8특히 4A㎡ 타입의 경우 4bay-4room 구조로 주방 옆의 침실공간을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대형 수납공간이나 알파룸 등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과 관리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세대 현관 앞을 지나는 사람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도 설치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6년 10월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