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를 10월 말 분양한다.

63빌딩과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로, 아파트·업무시설·상업시설로 이뤄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설계됐다. 이 중 아파트는 지상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로 구성된다.

서초꽃마을5구역은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와 인접해 있으면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54만㎡에 달하는 서리풀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단지 북쪽과 동쪽으로 공원을 조성해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고, 올림픽대로 및 반포대교 진입이 수월하다. 강남 중심업무지구인 테헤란로 가깝고, 서초중·고, 서울고 등이 인접해 있다.

사업지 인근 정보사령부가 2015년 안양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강남 테헤란로와 동작대로를 잇는 관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