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나인티원의 전 멤버 마지가 예명 아일린으로 3년 만에 솔로 컴백한다.

29일 아일린 소속사 프로비트 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흔한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여성 듀오 나인티원으로 활동해 오던 마지가 아일린이라는 예명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아일린은 디지털 싱글 '그때 우리'로 컴백한다. '그때 우리'는 가을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연인 관계의 서툰 감정을 이야기하는 노래다. 처음의 떨림과 소중했던 감정을 그리워하는 남녀의 안타까운 심리를 표현했다.

아일린은 "자신의 위치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아이유, 에일리, 효린처럼 제대로 실력을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에 그들의 이름의 글자를 딴 '아일린'으로 예명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일린의 컴백 싱글 '그때 우리'는 다음달 1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