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나(33·본명 류숙진)가 지난 1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13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한나는 2004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바운스'로 데뷔했다. 2006년과 2008년 각각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약했던 한나는 2011년 한지서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는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걱정한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으며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고인을 떠나보냈다.

고인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서 영면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