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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히든싱어' 이적이 밝힌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비하인드 스토리는?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수 이적/방송캡처



'히든싱어'에 출연한 이적이 자신의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에서는 이적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히든싱어' 마지막 라운드에 앞서 이적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대해 "불과 몇 십 년 전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적은 "사는 게 힘들어서 자식마저 버리는 일이 있었던 때 유난히 유원지에 사람이 많은 날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원하는 건 다 사주고 기다리는데 엄마가 안 온다. 그때 버림받은 아이는 어떤 마음일지를 노래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히든싱어'에서 이적은 "세월호 사건 이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불렀는데 그때는 노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고 마음이 아팠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에서 이적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