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위례자이의 성공 여세를 몰아 이달 미사강변도시와 광명역세권지구에서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먼저 미사강변신도시 A21블록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는 총 122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91~132㎡로 구성됐다. GS건설이 미사강변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자, 올해 미사강변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다.
미사강변도시는 경기도 하남시에 약 546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동부 최대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차량으로 강남까지 20~30분대, 잠실은 10~2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특히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구간이 이 지역을 관통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있어 2018년 개통하는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근린공원이 남측으로 접해 있으며,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이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에서 연구한 다양한 기후변화대응형 생태조경을 선보인다.
같은 달 광명역세권택지지구 4블록에서 공급할 '광명역 파크 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전용면적 59~95㎡), 오피스텔 336실(전용면적 24~39㎡),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 소하·일직동 일대 195만㎡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올 연말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오픈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해 있는 석수스마트타운에 크고 작은 업체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유입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역파크자이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 광명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광명역세권 분양 단지 중 광명역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무엇보다 다른 역세권 단지와 차별되는 점은 2017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 외에도 전 세대 높은 천정고와 일부 알파룸이 제공되며, 자이안센터와 별도 건물로 도서관과 맘스테이션도 만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도 탁월한 교통환경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라며 "GS건설의 우수한 시공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위례자이의 분양 성공을 잇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