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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구임대주택'도 강남만 인기…대기자 비율 119%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리하는 서울 시내 영구임대주택 중 강남의 대기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LH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영구임대주택의 대기자 비율은 평균 7%에 불과하지만 강남의 대기자 비율은 17배에 가까운 1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자 비율은 해당 단지 입주를 기다리는 사람 수를 그 지역의 영구임대주택 가구 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서울의 영구임대주택 단지는 총 17곳이고 가구 수로는 2만3920가구며, 이곳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대기자는 모두 1750명으로 평균 대기자 비율은 7%다.

특히 전체 대기자 가운데 229명이 강남 단지(192가구)에 입주하기를 희망해 평균 대기자 비율이 119%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초 단지의 대기자 비율도 41%(100가구에 대기자 41명)에 달했다.

반면 강서구 등촌7단지(1146가구)의 경우 대기자가 1명도 없어, 영구임대주택도 강남 권역에 입주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의 인기조차 강남과 비강남의 차이가 확연하다"고 지적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비강남 권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임대주택단지를 수선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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