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OMS 신헌식 대표(좌)가 환경부장관상을 한강유역환경청 김영훈 청장에게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오엠에스주식회사(대표 신헌식, 이하 한라OMS)는 환경개선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친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4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심재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 선정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 및 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환경정책, 환경경영, 환경교육,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업·단체·개인에게 주어지는 22개 부문 본상과 국회의장상, 국회환경노동위원장상, 환경부장관상 등 16개 부문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한라OMS는 2007년 1월 설립 이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구현을 위해 산업설비,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다방면의 업무수행 및 혁신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한라OMS는 (주)한라가 수처리·환경에너지·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환경산업분야에 진출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 지분 100%를 인수한 자회사다.
환경분야 보유 기술을 활용한 환경기초시설의 설계·시공·위탁운영을 일괄수행해오고 있는 환경전문회사로, 국내·외 시공분야의 22개 면허와 6건의 특허 및 1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나주시, 무주 진안군, 창녕군, 연천군, 홍천군, 영동군 등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계·시공했으며, 현재 위탁운영 중에 있다. 또 부산 영도를 비롯해 전국 30여 곳에 하·폐수 처리시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일본 메이덴샤와 세라믹 멤브레인 관련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및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향후 계열사간 합력을 통해 공동으로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 신시장 발굴에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