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공사는 8일 SH공사 사장직 후임 인선을 위한 공모를 오는 9일 공고하고 10일부터 2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서울시의회 추천 3명, 서울시 추천 2명, SH공사 추천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임원 추천위원회를 이날 구성했다.

지난 8월 전임 이종수 SH공사 사장이 사퇴한 뒤 두 달여만에 시작되는 이번 공모는 후임 사장 임명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7일 민선 6기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공석인 SH공사 사장직에 대해 "임대주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