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모델하우스를 9일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740가구(전용 84~95㎡)와 오피스텔 154실(전용 59㎡)로 구성돼 있다. 이번 분양을 통해 동탄신도시에서만 약 6500가구의 '유보라' 브랜드타운 형성이 기대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위치, KTX·GTX 동탄역부터 28만㎡ 규모의 중앙공원까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복합화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내 네 번째 분양인 만큼, 설계와 수납에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배치에 4~4.5bay를 적용했으며, 주방공간 특화를 통해 고객이 방 또는 대형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기본 장 및 벽 뒤 공간을 활용해 구석구석 수납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96㎡ 타입은 안방에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나 취미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작은방 붙박이장에는 자녀를 위한 화장대를 함께 제공한다.

반도건설은 C15블록이 시범단지 내 유일한 주상복합 부지인 점을 감안해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하고, 새로운 형태의 단지 내 상가를 선보인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카림애비뉴 동탄'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카림 라시드와 일본 록본기힐즈로 유명한 모리빌딩도시기획과 손을 잡고 만든 타운형 스트리트 몰이다.

약 1만2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고정으로 두되, 인근 커뮤니티센터와 중앙공원의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상가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1층 평균 2500만원, 2층 평균 1000만원 전후로 책정될 계획이다.

9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 마련됐다. 2017년 11월 입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