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연휴 문을 연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광명역 푸르지오 견본주택 3곳에 12일까지 총 8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가 주말까지 3일간 3만7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2-2생활권은 세종시의 강남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여기에 대우건설이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공급하는 메이저시티는 지하 1~2층, 지상 10~29층 43개동, 전용면적 59~120㎡, 3171가구의 대단지로 세종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승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세종시 최고의 입지인 2-2생활권에 위치한데다 '매머드급' 브랜드 아파트로서 통합 조경, 대형 커뮤니티시설 등 대단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을 연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3일 동안 2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126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조상혁 분양소장은 "봉담지역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향후 지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며 "특히 소형 4-bay, 다양한 수납공간 등 이 지역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평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단지보다 앞서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5일간 총 3만여 명이 다녀갔다. 전용면적 59~103㎡ 아파트 640가구와 24㎡ 오피스텔 143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이케아 오픈 등 지역 개발호재와 광명역세권의 교통·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3개 단지 모두 이번주부터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와 광명역 푸르지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는 15~16일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 20일 이전기관 종사자 2차 및 기타 특별공급을 실시하며 22일 일반공급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