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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현대산업개발, '한남 아이파크' 17일 견본주택 개관

한남 아이파크 투시도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한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문을 연다. 한남동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지하 7층, 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45~113㎡, 전체 280가구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아파트(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5~49㎡, 270가구이며, 아파트는 77~113㎡, 10가구로 이뤄졌다.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강남·북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했으며, 한강과 남산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췄다. 현대산업개발은 한남동이라는 지역적 특성 및 수요층에 맞춰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은 대형 위주로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중소형의 희소가치가 높다"며 "특히 외국인 및 고소득 임대수요가 두터워 중소형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오는 20~21일 접수가 시작된다. 이후 22일 당첨자 발표, 23~24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맞은편인 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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