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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선균-김고은, '성난 변호사'로 만난다



배우 이선균, 김고은이 영화 '성난 변호사'(가제, 감독 허종호)에 캐스팅됐다.

'성난 변호사'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 대형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와 검사 진선미(김고은)가 사건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선균은 이기는 것이 곧 정의라고 믿는 승률 100%의 변호사 변호성을 연기한다. 냉철하고 이기적인 변호사로 데뷔 후 첫 법정영화에 도전한다. 김고은은 변호성과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함께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의욕적인 검사 진선미로 극을 이끈다.

또한 사건을 의뢰하는 문지훈 회장 역은 배우 장현성이 맡았으며 변호성의 곁을 항상 지키는 행동파 박 사무장 역에는 배우 임원희가 캐스팅됐다. '성난 변호사'는 10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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