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공사 선수금 4120억원 수령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PC 플랜트 전경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4차 선수금으로 3억8750만 달러(약 4120억원)을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지금까지 총 공사비의 25%인 19억3750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수금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대금 지급보증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은 앞서 2012년 5월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당시 김승연 회장은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수차례 이라크 현지를 방문하며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수주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이번 공사비 수령은 김승연 회장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두터운 신뢰와 한화건설의 높은 공사수행 역량에 따른 결과"라며 "이라크 내전 상황에서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100여 개의 협력업체와 1500여 명의 국내 인력들이 함께 진출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건자재·중장비·IT·통신·물류·항만·플랜트 등 부대산업과 연관산업도 동반 진출, 창조경제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진행됐다. 또 지난 4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PC(Precast Concrete) 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신도시 10만호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주택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고, 향후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두 달에 한 번씩 공급하게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