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노사가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결의했다.

쌍용건설 노사는 서울 본사에서 김석준 회장과 김성한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열고 노사 화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건설 노사는 공동 선언문에서 회사는 경영실적과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신뢰·화합을 바탕으로 회사와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쌍용건설의 매각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은 지난 13일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인수자 유치를 위한 공고를 내고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