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시세

너무 오른 매매·전세가…오름세 주춤



잇단 부동산대책 발표와 기준금리 인하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집주인들이 계속해서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이달 들어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오름폭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 오르며 13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지난주(0.08%)에 이어 또 다시 오름세가 둔화됐다.

구별로는 ▲강북구(0.23%) ▲송파구(0.12%) ▲강서구(0.11%) ▲동작구(0.1%) ▲강남구(0.09%) ▲동대문구(0.08%) ▲성북구(0.08%) ▲용산구(0.05%) ▲양천구(0.04%) 순으로 상향조정됐다.

강북구는 급매물이 빠지면서 대단지의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강세다. 수유동 벽산·벽산2차, 번동 현대가 500만~1000만원 뛰었다.

송파구는 잠실동과 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매수자들이 관심을 둘 만한 매물은 많지 않다. 시세 수준의 매물은 거래 가능하지만 매도자는 그 이상을 원해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 잠실동 우성1·2·3차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이 1000만~2500만원 뛰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4%로 지난주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이 중 신도시에서는 ▲광교(0.2%) ▲산본(0.06%) ▲일산(0.04%) ▲동탄(0.04%) 순으로 올랐고, 분당과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광명이 재건축 연한 단축 효과와 지하철 4개역 신설 호재로 가장 높은 0.2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의왕(0.08%) ▲안산(0.06%) ▲용인(0.06%) ▲고양(0.05%) 등이 상승장을 연출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강세를 보이던 전세시장도 주춤해진 모습이다. 물건 부족으로 거래 자체가 뜸한 것도 있지만 세입자들도 부쩍 오른 가격에 비싼 전셋집 계약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낮아진 0.14%를 올랐다. 매물이 귀해 나오는 대로 거래는 곧잘 이뤄지지만 중대형은 소진 속도가 더딘 상태다.

구별로는 ▲강서구(0.42%) ▲서대문구(0.35%) ▲성북구(0.31%) ▲양천구(0.30%) ▲도봉구(0.23%) ▲노원구(0.22%) ▲동대문구(0.20%) 순으로 뛰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역시 0.04%와 0.07% 오르며 일주일 사이 0.03%포인트, 0.02%포인트씩 상승폭이 줄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