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식탁이 추가로 제공되는 59B 타입 주방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에 다양한 설계특화상품이 도입된다.
대림산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로 영등포에 첫 출사표를 던진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평면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7개동, 총 122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 등 6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는 서울 분양물량에서는 보기 드문 4-bay가 적용된다. 소형임에도 현관과 주방 사이에 세탁과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아일랜드 식탁 외 4인 가족이 이용할 수 일체형 식탁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작은방 2곳 모두에 붙박이장을 설치한다.
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 역시 4-bay로 지어지며, 안방에는 서재나 대형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한다. 특히 필로티 위에 자리한 2층 세대는 거실 층고를 3.2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142㎡ 펜트하우스는 복층형으로 설계돼 자연스럽게 상하층이 구분된다. 아래층에는 거실·주방 등 응접공간으로 활용하고, 위층에는 가족들만의 거주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손병희 아크로타워 스퀘어 분양소장은 "중소형 평형에도 붙박이장과 각종 수납공간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며 "그러면서도 고급자재를 사용해 '아크로'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