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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2주차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8일 토요일 하루 동안 16만632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29만을 넘어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이 연출하고 박중훈과 고 최진실이 주연한 1990년도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조정석, 신민아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8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로맨틱 코미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밀려 2위에 머물고 있다. 18일 하루 동안 11만1525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88만6415명이다.

한편 '제보자'는 누적 관객수 149만을 넘어서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전국 112만 관객을 모으며 8위를 차지했다. 개봉 2개월이 넘은 '비긴 어게인'도 337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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