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KIA, 선동열 감독과 2년 재계약 "나은 모습 보여드릴 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51)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했다.

19일 KIA는 "선동열 감독과 2년간 총액 10억6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타이거즈를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재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백업 육성과 수비 강화 등 기초가 튼튼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즈에서 국보급 투수로 불리며 연고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손꼽혔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이듬해 삼성 사렵탑에 올라 2005년과 2006년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2010년 시즌 종료까지 6시즌 동안 5차례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고 3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등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향 광주를 연고로 한 KIA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부임 첫해인 2012년 5위에 그쳤고 2013년과 올해는 9개 구단 중 8위로 처졌다.

당초 구단 안팍에서는 "선동열 감독이 재계약에 실패할 수도 있다" 또는 "1년의 조건부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두 가지 소문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시즌 막판 모기업에서 "선동열 감독에게 더 기회를 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선동열 감독은 "두 번째 기회를 주셨으니 지난 3년 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