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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G 먼저 웃었다…준플레이오프 1차전 NC에 13-4로 승리



정규리그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먼저 웃었다.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에서 LG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3-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1회에만 최경철(34)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이나 뽑으며 승세를 잡았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한 장단 16안타로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역대 5번째로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한 대승이었다.

LG의 '안방마님'인 최경철은 벼락같은 3점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9년을 기다려온 '가을 갈증'도 풀었다. 올해 준플레이오프 전까지 최경철의 통산 포스트시즌 출전 경력은 1경기가 전부였다.

2005년 SK 소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한 번의 타석에도 서지 못했다. 이날의 홈런은 9년의 기다림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최경철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LG는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행 막차에 올라탔다.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고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준플레이오프 통산 6연승을 달렸다.

앞서 세 차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LG는 1993년과 1998년 OB 베어스를 상대로 각각 2승1패와 2승, 2002년에는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창단 후 역대 최단 기간인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NC는 가을잔치 첫 경기에서 제대로 쓴맛을 봤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5전3승제인 준플레이오프만 따질 경우 7차례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세 차례 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한편 LG와 NC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2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NC는 찰리 쉬렉을, LG는 코리 리오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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