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의 영화 '패션왕'이 개봉 전 홍콩·마카오·대만·태국·중국을 포함한 해외 5개국 선판매가 확정됐다.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 웹툰 작가 기안84의 동명 작품을 영화화했다.

주원을 비롯해 설리·안재현·박세영·김성오 등이 출연하는 '패션왕'은 개봉 전부터 쏟아진 관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해외 5개국 선판매를 달성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중화권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배우들의 만남으로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패션왕'의 홍콩·대만 배급사 오렌지 스카이 골든 하베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류스타는 물론 한국의 문화와 패션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의 영화 '패션왕'이 홍콩과 대만에서도 흥행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패션왕'은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