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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해철, 심정지로 수술 앞둬 "원인 불명, 심장 질환 없었다"

가수 신해철/신해철 트위터



가수 신해철(46)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곧 수술을 바들 예정이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와 병원 측 관계자는 22일 "신해철이 며칠 전부터 심장 통증을 호소했다. 오늘 새벽 한 병원에 입원했고 오후 1시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신해철이 구급차에서 눈은 떴다. 하지만 대화는 안 되는 상태였다"며 "현재 저체온 치료를 받은 뒤 수술에 앞서 원인을 찾기 위해 CT 등 여러 검사를 받고 있다. 위중한 상황이다. 아내가 해외에 있어 부모님의 동의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의료진이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최근 위경련으로 병원을 찾았다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다. 방송 출연을 앞두고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었다. 지난 21일 밤 신해철의 트위터에는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라는 글과 함께 살이 빠진 얼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인이 무엇인지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동안 심장 질환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은 오는 23일 JTBC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었다. 참석은 물론 프로그램 출연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