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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교통사고 ‘10대와 20대 집중발생’…3년간 118명 사망

최근 3년간 렌터카 교통사고로 인해 매년 5000여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시)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만5230건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289명이 사망하고 2만589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국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



연도별 사고 발생건수는 2011년 4492건, 2012년 5398건, 2013년 53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수를 보면 2011년 92명, 2012년 91명, 2013년 106명이 사망했다.

최근 3년간 렌터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시로 3299건의 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5062명이 부상당했다. 반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3065건의 사고가 발생해 49명이 사망하고 5262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3년간 렌터카 교통사고에서 발생건수·사망자수·부상자수 등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의 주의와 관계당국의 각별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연령별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운전경력이 짧은 10대 사망자가 63명으로 가장 많아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10대 사망자 63명 중에는 14세 이하 사망자가 11명, 부상자가 1111명에 달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20대가 55명이 사망하고 5511명이 부상당했고, 70대가 42명이 사망하고 67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이 미숙한 10대와 20대와 운전 중 순간적인 오류가 생기기 쉬운 고령운전자의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

박수현 의원은 "여행 및 레저인구의 증가로 렌터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교통사고 증가로 매년 1만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렌터카 대여 시 연령 확인을 더욱 철저하게 하고, 렌터카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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