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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윤진, '국제시장'으로 스크린 컴백 "진정성 담으려고 노력"



배우 김윤진이 영화 '국제시장'으로 2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1999년 블록버스터 '쉬리'로 데뷔한 김윤진은 '세븐 데이즈' '하모니' '이웃사람' 등의 작품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미스트리스'를 통해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년 만의 영화인 '국제시장'에서 김윤진은 우리 시대의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영원한 동반자인 영자 역을 맡았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고 며느리이며 어머니인 영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한다.

김윤진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가족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나리오부터 완벽했다"며 "영자와 덕수가 함께한 에피소드 곳곳에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화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하모니'를 통해 배우와 제작자로 김윤진을 처음 만났다. 그녀만의 진정성을 '국제시장'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국제시장'은 힘들었던 과거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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