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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우지원, 가정폭력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풀려나

지난 6월 MBC '별바라기'에 출연한 전 농구선수 우지원/MBC



전 농구선수 우지원(41)이 가정폭력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졌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같은 날 오전 4시에 우지원은 용인동부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귀가조치하고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만간 우지원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지원이 술에 취한데다 구속 사안이 아니라서 일단 귀가조치했다"며 "선풍기를 바닥에 집어던진 것 외에 자세한 폭행 내용은 조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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