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 영화인 한 자리에

제1회 한중 청년 꿈나눔 단편영화제 성료

CJ 문화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국 CCTV가 주최하고 CJ E&M, CJ CGV가 주관하는 제1회 한중 청년 꿈나눔 단편영화제가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23일부터 4일 동안 중국 베이징 CGV에서 펼쳐졌다. 젊은 신인 감독 발굴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로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이끌어갈 영화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중국 영화사업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청년 감독들의 단편 총 324편이 응모했으며 오기환 감독, 왕샤오슈아이 감독 등 양국 대표 영화인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중국 샤모 감독의 '가물치'가 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한중 양국 영화인들과 관객, 청년 감독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영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을 비롯해 CJ 문화재단 이사인 배우 안성기와 왕샤오슈아이 감독, 홍보대사인 배우 윤은혜, 친하오 등이 현장을 찾아 청년 감독들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오기환 감독과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특별대담, 한국과 중국의 신인 영화인 육성 시스템을 주제로 한 관객과의 대화 등 특별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영화를 통해 양국 영화인과 관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