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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태지, 故 신해철에게 추도문 “산과 같은 존재, 따뜻한 형”

가수 서태지(왼쪽)와 고 신해철./손진영 기자 @son·KCA엔터테인먼트



가수 서태지가 27일 사망한 가수 고(故) 신해철을 애도하는 추도문을 발표했다.

28일 서태지는 공식 사이트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줄 겁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줘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태지는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애도를 표했다.

서태지는 1990년대 신해철과 함께 활동하며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두 사람은 8촌 이내 친척 관계로 평소에도 돈독한 사이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이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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