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4일 오전 11시 싱글 '소 러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공개했다.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급 선물'이다.

소지섭의 이번 무료 음원 공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첫 번째 아시아투어 '소지섭-2014 렛츠 해브 펀 인 아시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소지섭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대만·일본·태국·홍콩·중국·싱가포르·한국까지 아시아 7개국을 돌펴 팬 미팅을 펼쳤다. 팬들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이번에 발표한 새 싱글에 담았다.

'소 러브'의 제작에는 유명 힙합 그룹 소울 다이브와 DJ주스, 샛별 등이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소울 다이브는 소지섭과 함께 싱글 앨범 '6시…운동장' '18 이어즈'에서도 공동 작업을 해왔다. 가수 샛별과 DJ주스는 각각 피처링과 작곡을 맡아 힘을 보탰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준비하는 녹음실 현장과 아시아 7개국 투어 당시 무대 뒤 소지섭의 모습 등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소지섭 특유의 중독성 있는 래핑과 샛별의 감성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의 곡이 탄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