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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디오스타' 신수지, 과거 열애설 상대 언급에 '당황'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지은, 신수지./방송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과거 열애설 상대 언급에 당황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댄스 스포츠계의 대모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박지은은 신수지가 남자를 많이 만났다고 폭로했다. 박지은은 "신수지와 같이 야구장에 간 적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너는 남자친구 몇 명 사귀어봤어?'라고 물었더니 '한 서른 명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수지는 "말이 서른 명이지 정식으로 사귄 건 없다. 선수할 때는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보다가 전지훈련 간다고 헤어졌다. 진지하게 만난 적 없다. '썸'을 탄 걸 사귀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MC 김구라는 과거 열애설이 났던 한 개그맨을 언급하며 "'썸'은 H 같은 존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수지는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숙이고 웃음을 터트렸다. MC 윤종신은 "그 H가 도대체 누구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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